2017. 9. 27. 23:42ㆍ요기조기 여행기
2017년9월23일
이번엔 좀 멀리 전남 담양으로 다녀왔습니다.
늘 그렇듯 야밤에 출발했서 담양읍내에서 1박하고 아침부터 일정을 시작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날이 정말 좋습니다. 구름도 적당히 깔리고 하늘도 푸르고...
첫일정인 메타프로방스로 출발합니다.
읍내에서 20분 내외 걸렸습니다. 와 주차장 대따 넓습니다. 아침 10시경인데 차가 손에 꼽을 정돕니다.
(토요일이라 그런가 잘 모르겠지만...)
남프랑스 건축물을 모티브로 조성한 마을입니다. 특별히 입장료는 없네요...
그리고 주변에 공사가 진행 중이라 전체적으로 좀 산만하긴 합니다만.
마을이라고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카페, 음식점, 팬션 등등...
주로 가계들로 구성되어 있고 거리가 넘 예쁘고, 건물들도 예뻐서 여자분들 셀카 펌프질이 장난이 아닐 듯 합니다.
마을 초입에 있는 광장? 같은 곳입니다.
분수에는 고딩때 지겹도록 그렸던 줄리앙조각이...
대체적으로 요로코롬 이쁘장한 건물들이 있습니다.
거의가 팬션, 카페들입니다.
벽에 예쁘게 벽화를 그려 놓았네요
카페간판이네요. 분위기는 이쁘죠?
요렇게 아기자기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포토존처럼 꾸며 놓은 곳도 있습니다.
잡화점 앞에 슬리퍼 진열인데 슬리퍼도 블링블링하게...
이게 뭘까요?
ㅎㅎㅎ 네 팬션앞에 마련된 재떨이입니다.
재떨리도 상당히 신경쓴 모습입니다.
카페 벽화 간판입니다.
추억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도 있네요.
애기들용 교복과 교련복 참 귀엽구...
교련복 정말 오랜만에 보는 듯 하네요.
(내두 저걸 입었던 세대라니...교복은 아니구 교련복만...)
전체적인 건물분위기입니다. 요기도 카페입니다.
가계들이 아기자기하니 분위기도 예쁩니다.
요기서 포즈잡고 찍으면 완존 화보촬영...
여기는 팬션입니다.
여기팬션들의 기본적인 분위기가 이정돕니다. 이쁘죠?
요기도 가게인데 뭐하는 가게인지 생각이 잘 안나네요.
건물도 특이하고 벽화도 이뻐서 한 컷
요기는 버스 주차장인데 요렇게 이쁜 시설도 버스 기다리는 분들을 위한 것 같아요.
요기는 어린이프로방스...
겉에서만 보고 안엔 안들어 가 봤어요.
어린이 놀이동산일꺼란 선입견이...ㅋㅋㅌ
왠지 어른 혼자 들어간다기엔 좀 그러하여 패스..
자 이제 이동합니다. 원래 일정엔 없었지만 아니 이런 우연이...
ㅋㅋㅋ 하여간 제가 그리 꼼꼼하질 못한건지 어떤건지.
바로 옆에 메타세쿼이아랜드가 딱!!
그래서 쫄래쫄래 갔습니다.
걸어서 5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있습니다.
명불허전 역시 사진 찍는 사람들의 기본 코스....
메타세콰이아랜드(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넘 좋네요. 단풍이 들었을때나 설경이 이쁘다고 하지만 이런 초록도 넘 이쁘네요.
가족들, 연인들, 친구들 끼리 많이들 오셨네요...
(전부 ㅇㅇ들인데...나만 혼자 쭐래쭐래 외톨이야~ 외톨이야~ 세상 어떻게 산거니 그래두 남자랑은 오기 싫어...ㅜ.ㅜ)
커플들 사진만 찍어 드리고 왔습니다.
일단 입장료가 있구요. 성인 2000원 저렴하죠?
그러나 2000원 몇배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아 그리고 매표소에 계신 선생님이 좋은 촬영포인트를 알려 주셨는데
정말 핫팁이였습니다.
들어가서 펼쳐진 뷰입니다. 우왕 정말 이쁜 길입니다.
가는 중간 중간에 볼거리들이 있네요.
굴다리 겔러리, 호남기후변화 체험관, 영화/드라마 촬영 세트장....
장승들이 이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매표소 선생님이 알려주신 장소에서의 뷰입니다.
조금 분위기가 다르죠?
글구 결정적으로 여기까지 오시는 분들이 몇분 안계신다는 거.
메타세쿼이아랜드를 나와서 다시 메타프로방스로 갔습니다.
(나의 아들래미 랜디가 거기 주차되어 있으므로... 내차를 난 아들래미라 부릅니다. ㅋㅋㅌ 이름은 랜디구요.)
은근히 햇살이 좋아서인지 살짝 더운감이 있어 주차장 앞에 카페에 들러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한잔했습니다.
카페분위기도 프로방스하네요..ㅋㅋㅌ
다음 행선지로 이동합니다.
다음 행선지는 ...
렛츠 고!! 가자 랜디.
내비를 찍고 출발합니다. 테지움테마파크를 향해서...
내비에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뭠미...삭막...황폐...출입금지...
결론은 폐장..철거 중... OTL
(철거 공사중이던 아저씨가 "어떻게 오셨어요?"라며 왜? 왔니?라는 표정으로 날 쳐다 보십니다.)
그래서 바로 다음 코스로 바로 출발합니다.
그래 이럴때도 있는 거지. 뭐 그런거야...
디뎌 ~ 대나무골 테마파크 도착
여기는 대나무골 테마파크...
음...근데 아무도 없습니다. 실화입니다. 저 말고는 아무도 없습니다.
영화/드라마 로케도 많이 한 곳인데. 죽녹원 갈래다가 사람 많을 것 같아 이리로 온 건데..
왜 이리 썰렁할까? 혼자니 조용하니 좋지뭐...ㅎㅎㅎ
일단 입장권(2000원)을 끊었습니다. 사장님이 밣은 표정으로 맞아 주셨습니다.
그리고 차에서 카메라랑 장비를 챙겨서 나왔더니 매표소 사장님 표정이 안좋으십니다 그려...
"사진 찍으러 오셨어요? 사진찍으러 오셨으면 입장 안되는데요..."
엥? 뭠미... 테마파크에서 사진을 찍을 수 없다니...
"사진 찍으러 와서는 돌담 다 무너뜨리고, 출입금지라는데 들어가서 대나무랑 죽순 다 망쳐 놓고
그래서 사진 찍으시는 분들은 관람불가예요. 30명이 오신 적도 있었는데 전부 돌려 보냈어요"
(아마도 사진동호회였을꺼란 직감이...)
허거덩..몇몇 매너없는 미친 XX땜에 내가 왜? 피해를 봐야 하는 거야...
그래서 그냥 둘러 보고 가는 걸로 하고 입장해서 탐방로를 따라서 관람했습니다.
아~ 정말 좋습니다. 영화에서만 보던 빽빽한 대나무밭, 하늘을 가릴 정도로 가득하고 서늘한 대나무.
흐윽 이런 곳을 사진에 담을 수 없다니..
그래서 남은 사진은 휭한 주차장 사진 하나뿐...
이렇게 또 다시 길을 나섭니다.
슬슬 배가 고픕니다. 네 먹으러 가야죠.
담양하면 대나무...대나무의 먹거리는 대통밥!!
살짝 검색을 해보니 원조 대통밥집이 있네요.
한상근대통밥집. 자 이제 먹으러 갑니다.
자 배를 채우기 위해 도착한 "한상근 대통밥집"
이분이 대통밥을 개발하셨다고 하더군요.
토요일 점심시간을 살짝 넘겨서 그런지 생각보다 그리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긴 좋네요.
푸하하하!!
여기는 있습니다. 1인정식!! 유레카~~!!
당당하게 대통밥 떡갈비 1인정식을 시켰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대통밥에 떡갈비, 생선구이, 죽순회 무침이라고 되어 있네요.
드뎌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호박죽도 있구...막 먹을까 했는데 대통밥이 안 나왔네요.
대통밥이 드뎌 나왔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반찬 몇가지가 더 나옵니다.
으흐흐 이제 먹자 했는데 반찬이 또 나옵니다.
정말 많습니다. 3번에 걸처 나온 반찬이 무려 18가지....
원래 배가 작은지라. 꾸역꾸역 먹었는데도 반찬을 다 못 먹었습니다. 왠지 뿌듯한 느낌...
(2인분 같은 1인분이라고나 할까...거의 반찬의 1/3은 남긴 듯..)
떡갈비와 대통밥에 쌈을 싸서 먹었더니 정말 맛있습니다.
토하젓에 살짝 밥을 비벼 먹어도 맛있구요.
다음에 또 오겠다고 인사드리고 나왔습니다.
자 다음 코스로 이동합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한국대나무박물관이 있습니다.
시간은 20~30분정도 걸립니다.
한국대나무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 주변이 온통 대나무입니다. 시각적으로 시원해 보여 좋습니다.
언듯보니 산책로 같은 곳도 보이고, 대나무제품 파는 곳도 보이네요.
박물관 들어가는 입구 부분입니다.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조용하니 좋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쪽에 대나무관련 조형물들이 보이네요.
대바구니 만드는 걸 만들어 놓은 것도 있구. 사이즈가 거의 실제 사람 사이즈라
옆에 앉아서 사진을 찍어도 될 것 같습니다.
요건 달구지인데 왠지 소가 좀 작아 보여요...머리에 뿔난 걸 보니 황손데 사이즈가 송아지..ㅋㅋ
여기도 입장권을 끊어야 합니다. 입장료는 어른이 2000원. 역시 저렴합니다.
요긴 박물관 로비입니다. 대나무벽화와 대나무의자가 인상적입니다.
들어가서 첫 전시물입니다.
바닥을 유리로 만들어 놓은 곳이 뭘까 했는데...
요렇게 대나무숲을 표현해 놓았습니다.
뱀도 보이고 닭도 보이고 저건 망태버섯이네요.
근데 망태버섯이 대숲에 많이 자라나 봐요.
이번에 첨 알았습니다.
어마어마하게 큰 대나무로 만든 장구입니다.
저게 제대로 소리가 날지? 장구크기가 성인 키만 합니다.
옛부엌을을 재현해 놓았는데 일상에 쓰이는 여러가지 대나무용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긴 바로 옆에 대나무용품을 만드는 장면을 재현해 놓았네요.
이게 뭘까요?
더치커피 기구랍니다. 이햐 대나무로 이런 걸 다 만드네요.
예전 대나무용품 시장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이건만 보면 한때 대나무용품의 규모가 상당했을꺼란 짐작이 갑니다.
글구 보니 예전에 집에는 대나무용품이 많았던 것 같아요.
소쿠리, 키, 바구니, 대나무자(이걸로 가끔 맴매 당했음..ㅋㅋㅋ) 등등...
예전에는 자주 봤었던 삿갓...
낚시가면 간혹 저걸 쓰고 계신 분들이 보였었는데.
대나무로 만든 칼인데요.
날은 금속재질이구요. 칼집이나 손잡이가 대나무인데 상당히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지팡이 칼도 보입니다.
박물관 내에 있는 대나무용품 매장에서 잼나는 물건을 발견했습니다.
맴매...ㅋㅋㅌ 아예 저렇게 제품으로 만들어 놓았네요.
나오는 길에 박물관 내에 있는 카페에서 마지막으로
커피 한잔...
옆에 국화꽃이 있어서 그런지 커피도 왠지 고풍스러워 보입니다.
이제 슬슬 집으로 올라 옵니다.
원래 계획했던 대로 되진 않았지만 참 재미있는 여정이였습니다.
또 그런게 여행의 재미가 아닐까요?
담양 이번 여정 이외도 더 볼 곳이 많은 거 같아요.
다음에 다시 한번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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