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10. 23:27ㆍ요기조기 여행기
2017년 7월 13일
푹푹 폭염이 연일 머리를 때리던 7월 이눔의 게으름이 또 시기를 놓쳐서 지금 올립니다.
충북 단양을 다녀 왔습니다.
연일 폭염주의보가 내리던 7월 단양의 이끼 터널과 도담삼봉을 거쳐서
국도를 통해서 박달재를 넘는 코스로 왔습니다.
단양은 두번째 여행인데 첫번째는 단양아쿠아리움과 고구려 촬영지를 다녀왔는데
그때껀 좀 오래되서리.
암튼 전체 일정은 밤10시에 안성에서 출발해서 일단 단양읍내에서 1박하고
아침부터 이끼터널, 도담삼봉, 박달재를 거쳐 안성으로 복귀입니다.
서울 계신분은 경부나 중부고속도로를 연결하시면 대충 코스는 보이실 겁니다.
다른 블로거에 소개된 대로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에 주차하고
길을 따라가며 사진에 담았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의외로 차량통행이 잦은 곳이니 조심하시구요.
그리고 읍내에서 가는 길이 참 잼있습니다.
원래 여기는 철도였다구 하구요.
그래서 터널을 두곳정도 지나는데 반대편에서
차가 오면 터널 입구에서 기다리셔야 합니다.
터널폭이 차한대이상 지날 수가 없어요.
여기부터는 도담삼봉과 석문입니다.
도담삼봉 (島潭三峰)
중봉의 삼도정
석문가는 길
석문
석문가는 길에 있는 정자에서 본 도담삼봉
드디어 도담삼봉에 도착했습니다.
유람선 선착장이 있구요. 단양광공업전시관이 함께 있습니다.
식당과 카페 그리고 편의점도 있어 이용하기에는 불편함이 없어요.
사실 쏘가리매운탕이 먹고 싶었으나 늘 혼자 다니는 관계로 양이 넘 많은 것 같아서 포기
건물 2층 카페에서 커피한잔하고 사진촬영했습니다.
제가 가기전에 큰비가 왔던 관계로 물이 좀 탁해 보였어요.
이제 석문으로 이동합니다. 이정표를 따라서 200m정도 가면 되는데
그날이 폭염주의보가 있던 날이라 무척 힘들었습니다.
거리는 짧은 경사가 거의 수직입니다.(사진보시면 감이 오실 겁니다.)
5~6세 꼬꼬마들이 정상쯤 정자에 엄마 아빠와 같이 있는 걸 보니 역시 애들은 에너자이져.
다음백과에는 이렇게 설명 되어 있네요
도담삼봉은 단양팔경 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이다.
단양시내에서 제천 방향으로 3km 정도 남한강을 따라가면 맑은 물이 굽이치는 강 한가운데에 세 개의 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다.
바로 도담삼봉이다.
푸른 강물 위에 기암괴석이 모두 남쪽으로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는데
가운데 봉우리(중봉)가 가장 높고 각각 남과 북에 낮은 봉우리가 하나씩 자리하고 있다.
중봉은 주봉으로서 장군같이 늠름한 형상을 하고 있고, 남봉은 교태 어린 여인에 비유되어 첩봉 또는 딸봉이라 하며, 북봉은
이를 외면하는 듯한 모양을 하고 있어 처봉 혹은 아들봉이라고 한다.
중봉에는 현재 삼도정(三嶋亭)이라는 육각정자가 서 있다.
삼도정은 세 봉우리와 어울려 한층 더 경관미를 돋보이게 한다.
1766년(영조 42) 단양군수로 부임했던 조정세(趙靖世)가 처음으로 이곳에 정자를 짓고 능영정(凌瀛亭)이라 이름 지었다.
이후 1900년대에 김도성(金道成)에 의해 사각정자가 목조건물로 지어진 후 빼어난 모습을 간직해왔는데 안타깝게도 1972년 대홍수로 유실되었다.
이후 1976년 콘크리트로 다시 지은 정자가 삼도정이다.
[Daum백과] 도담삼봉 – 우리 명승기행, 김학범, 김영사본
자 이제 마지막 코스로 울고 넘는 박달재로 출발
단양에서 박달재쪽으로 가는 길
박달도령과 금봉이
박달재에서 제천쪽으로 내려가는 길
그 유명한 울고 넘는 천등산박달재입니다.
제가 16~17년전에 와보고 다시 왔습니다.
지금은 박달재 아래로 터널이 뚫려서 이리로 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만
굽이쳐 나있는 산간도로는 제가 다녀본 길중에 드라이브코스 중 몇손가락안에 듭니다.
도로위로 나무가지가 우거져 있어 달리면 참 운치 있죠.
단 지금의 38번국도 터널쪽 도로가 아니라 산을 타고 넘는 구도로로 가야 여길 만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제천에서 충주 넘어가는 국도가 여기뿐이라서 차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참 한가롭기까지 합니다.
박달재 정상에 있는 카페에서 간단히 커피한잔하고 가는 것도 참 운치 있습니다.
박달도령과 금봉이의 애듯한 전설이 있는 박달재 한번정도는 가볼만 합니다.
아! 여기서 첫번째 여행기를 마칠까 합니다.
여행만 좋아했지 여행기를 써보긴 첨이네요.
여기저기 사진촬영만 가다보니 여행기를 쓸 생각은 별루 못했네요.
'요기조기 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청주 가을-미동산 수목원 (0) | 2017.10.06 |
|---|---|
| 담양 여행기-메타프로방스/메타세쿼이아랜드/대나무 박물관 (0) | 2017.09.27 |
| 춘천 박물관 Part 2 - 구봉산 카페거리. 모형항공기박물관 (0) | 2017.09.18 |
| 춘천 박물관 Part 1 - 애니메이션 토이로봇 박물관 (0) | 2017.09.17 |
| 가을 먹거리 축제- 홍원항 자연산 전어, 꽃게 축제 / 남당항 대하축제 (0) | 2017.09.14 |